최근 언더붑(Underboob) 패션이 유행함에 따라 가슴성형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밑가슴을 드러냈을 때 예뻐 보이기 위해서는 볼륨감 있는 가슴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최근 가슴성형을 희망하는 이들 또한 상대적으로 더 큰 사이즈와 볼륨감 넘치는 모양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

하지만 가슴확대성형의 경우 수술 후 구형구축이나 보형물 파열, 2차 감염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사이즈 또는 모양, 촉감 등의 불만족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경우 재수술이 필요하게 되기 때문이다. 재수술의 경우 첫 수술보다 난이도가 높으며, 비용 역시 더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다수의 전문의들은 가슴성형은 철저한 계획을 세워 진행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에 수술 전에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나에게 어울리는 보형물과 크기 등을 결정해야 한다. 이때 3D-CT나 초음파 등을 이용하면 수술 계획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 드림성형외과 조승우 원장

보형물의 경우 표면에 따라 스무스와 텍스쳐, 모양에 따라 라운드와 물방울로 나눌 수 있다. 스무스 보형물은 매끈한 대신 구형구축 가능성이 조금 더 높고 텍스쳐 보형물은 구형구축이 적은 대신 조직과 유착이 생겨 림포마의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둘 사이의 마이크로텍스쳐 타입도 사용되고 있다. 현재 사용되는 스무스 보형물로는 멘토와 알러간, 마이크로텍스쳐 타입으로는 모티바가 있다.

보형물 종류를 결정했다면 절개 부위를 정해야 하는데 밑선의 경우 직접 눈으로 보면서 수술하게 되고 겨드랑이 절개의 경우 FULL HD 내시경을 통해 정확한 위치에 빠르게 삽입하게 된다. 정확하고 빠르게 수술해야 회복이 빠르고 구형구축의 가능성도 낮아지게 된다.

드림성형외과 조승우 원장은 “가슴성형은 수술 자체가 고난도에 속하기 때문에 병원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의료진의 경력과 노하우부터 상담, 수술, 사후관리까지 면밀히 살펴보고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수술 후 사후관리가 잘 이뤄지면 부작용 발생률이 현저히 낮아지는 만큼 병원에서 안내하는 주의사항을 꼼꼼히 지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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