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림성형외과 김영준 원장
갸름하고 작은 얼굴은 모든 사람이 원하는 얼굴형이다. 얼굴의 옆면은 매끈하고 턱 끝으로 갈수록 V라인으로 모여드는 얼굴형은 이상적인 미인의 조건으로 꼽혀왔다. 하지만 대다수의 동양인들의 얼굴은 옆광대와 45도 광대부위가 옆으로 많이 발달되어 각지고 넓어 보이는 경우가 많다.
광대는 얼굴 중간 부위에 위치하고 있어 얼굴 폭은 물론 인상을 결정짓는데 큰 역할을 한다. 따라서 지나치게 돌출된 광대뼈를 가진 경우 다소 인상이 강하고 고집스러워 보일 수 있다. 이로 인한 콤플렉스를 개선하여 전체적으로 윤곽을 부드럽게 다듬고 얼굴을 작아 보이게 만들 수 있는 안면윤곽수술 중 하나인 광대축소술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광대축소술이란 튀어나온 옆광대와 45도 광대를 절골하여 돌출 정도를 줄여주고 안쪽으로 밀어 넣어 고정해주는 방식으로 광대의 크기를 줄여주는 수술을 말한다. 전체적인 얼굴선을 다듬어 얼굴라인을 입체적으로 개선하며 정면과 측면에서 보았을 때 광대뼈 중심 부위의 돌출된 굴곡을 부드럽게 교정함으로써 보다 세련된 이미지를 주는 효과를 준다.
광대축소술은 수술법에 따라 결과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수술로 단순히 축소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마다 다른 뼈와 피부를 비롯한 연부조직의 상태 등을 고려하여 개인의 구조에 맞는 수술이 진행돼야 한다.
만약 개개인이 가진 얼굴 전체의 길이와 비율을 고려하지 않고 불필요하게 절제하거나, 과도하게 밀어 넣게 된다면 비대칭, 함몰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광대뼈 앞면의 박리량이 너무 많아 연부조직을 지탱할 골격이 부족해진 경우에는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인 볼처짐이 생길 수 있다.
광대축소술은 수술 전후의 외모 변화가 확연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지만, 뼈를 절골하거나 잘라내야 하는 만큼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다. 따라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안면윤곽수술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에게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방법에 대해 충분한 상담을 받은 후 수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의료진 역시 얼굴뼈와 모양, 광대의 돌출 정도 등 다양한 요소를 파악하고 환자가 가진 고유의 아름다움을 살리되,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를 중점에 두고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어느 각도에서나 부드럽고 입체적인 얼굴 라인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안면윤곽수술이 전신마취로 진행되는 만큼 해당 병원에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지, 안전한 수술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술 후에는 광대 부위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과도한 저작 운동은 지양하고, 수술 후 약 2주간은 유동식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출처 : YBS뉴스통신 http://www.ybsn.tv/news